기후제등 (岐阜提灯 Gifu-chochin)

 

기후제등이란

일본 제등의 긴 역사 속에서 제등에 관한 가장 오래된 자료로는 무로마치시대(1500년대)의 기록물이 남아 있다. 에도 시대까지는 주로 상류층이 사용하였으나, 에도 시대 이후 초를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서민의 일상 조명 기구 로서 사용되어지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기후제등의 기초가 된 1750년무렵 에도 시대의 제등에는 백지상태의 미농지가 널리 이용되어지고 있었으나, 이후에는 화초 채색이 이루어 지기도 하였습니다. 에도 시대 후기까지만 해도 얇은 뼈대와 얇은 종이를 이용하는고가의 제품이었으나, 우란분재와 같은 마쯔리에 사용되는 전형적인 제등으로 자리잡으면서 전국에 널리 보급되어져 갔습니다. 하지만 세계전쟁 이후 제등 산업은 점차 침체하게 됩니다.
 
세계전쟁 이후 침체된 기후의 제등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조각, 회화, 조원, 무대, 인테리어 디자인 등, 넓은 분야에서 활약한 “이사무 노구치”라는 예술가 입니다. 제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아카리(빛)”라 이름붙인 그가 만든 심플한 조명은, 세월을 넘어 기후에서 생산되는 현대 램프의 대명사로 일컬어 집니다.
 

미농와지(미농지)

닥나무를 원료로 하는 일본식 종이(화지). 옛날부터 “미농”이라는 지역은 양질의 닥나무 산지로서, 헤이안 시대에는 이를 공물로 바쳤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일본에서 현존 하는 가장 오래된 종이로 알려져있는 702년의 호적부는 미농지로 되어있으며, 이는 미농지의 내구성을 증명하는 자료로 쇼소인(세금을 거두던 옛 창고)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하야시공예의 역사와 오리지널 미농지 공예품

“하야시공예”는 기후시에 본사를 두고, 미농지를 사용한 조명이나 가방 등 다양한 공예품을 자체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제 화지의 생산부터 조명 프레임 용접, 목형작성, 화지 성형과 접착 작업, 가방 피혁 가공, 염색, 최종 검품 및 포장까지, 모든 생산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야시공업은 제등의 겉면에 사용되는 종이제품 제조를 시작으로, 조명의 하청 제조 및 자사 디자인의 미농지 공예품 생산까지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Fores 시리즈 같은 하야시공예의 미농지 공예품을 비롯한 다양한 조명제품은, 단순히 오래되고 낡은 이미지의 제품이 아닌, 화지가 가진 장점을 최대로 발휘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독창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임을 자부합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 받아, Paperstone 시리즈 제품은 “디자인 콘테스트 기후 그랑프리” 수상(1997년), “굿디자인상” 수상(2001년), “도쿄 국제 가구 박람회 어워드 특별상” 수상(2003-2004년)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하였습니다.
미농지라는 훌륭한 소재와 하야시 공예가 가진 기술의 조화로 만들어진 매력적인 상품을들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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